항상 올해가 가기 전에 이번에는
운전을 꼭 배워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계기가 없었어요.
목표가 있어야 움직이는데 마냥
마음만 먹다보니 계속 미루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마침 아빠가 차를 바꾸시게
되면서 제가 자차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답니다.
대신 연수를 모두 받고 나서 실력을
갖추게 되면 차를 주신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연습을 해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살면서 굳이 차가 필요할까?
한달에 유지비도 많이 드는데 라고 생각을
했지만 차가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도
훨씬 많아지더라구요.
취미생활도 다양해지고 여행이나 친구들과
먼거리에 약속이 있더라도 운전하면서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비용을 모두
감수하고도 차를 마련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는 운전을 하게 된다면 출퇴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내가 가고 싶은곳으로
훌쩍 떠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더라구요.
장거리 운전도 종종 해야하니까 실력있는
강사님에게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고
개인연수보다는 업체를 알아봤어요.
제가 면허를 딸 때 강사님과 수업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만약 개인 연수를 받게 된다면 이런 불편함을
고스란히 제가 감수를 해야하다보니
제가 원하면 강사 교체를 해줄 수 있는
곳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해서 찾은 곳은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
였고 커리큘럼과 시스템이 너무 좋아서
여기를 선택하기로 했답니다.
우선 저처럼 연수를 알아보실 때에는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커리큘럼이 꼼꼼한지
강사진이 풍부하게 잘 갖춰진 곳인지
알아보셔야 해요.
처음에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결국에는
다른 업체에서 한번 더 강습을 받아야 하고
첫 연수에서 배우는 운전 스타일도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저는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결정했는데
10년 이상의 연수 경험을 가지신 베테랑
강사님이 수업을 해주시고 업체에서는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세분화되어 있어서
하나씩 부담없이 해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10시간을 최소 3일로 끝낼 수 있는
단기 과정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앞으로의 편한 일상을 위해서 3일 정도는
누구나 투자할 수 있죠!
저는 적어도 2주 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짧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장롱면허운전연수 수강료도 합리적인
가격이라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수강료는 연수용 차량을 이용하시면
32~34만원이고 자차는 29만원인데요.
신차를 사고나서 막상 실력이 너무 부족해
고민이신 분들은 자차로 저렴한 가격에
연수를 받는 것 또한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수강 등록은 전화나 문자로도 시간과
일정을 결정할 수 있는데 같은 성별인
여성 강사님으로 별도 요청하실 수 있으니
편하게 강습을 받아볼 수 있답니다.
드디어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가 되어
강사님과 인사를 나눈 후 운전의 기초에
대해 공부를 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방향지시등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시동을 거는 방법을 시작으로 주행을 할 때
필요한 기능들의 작동법들과 명칭까지
공부할 수 있었어요.
또한 통풍시트나 온열시트 등 기본 장치는
아니지만 기본 옵션처럼 추가하시는 기능들도
강사님이 꼼꼼하게 알려주셨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방수코팅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고 엔진오일이나 에어컨 필터는
어느 주기로 갈아주면 좋을지 꿀팁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이후로는 주행을 시작해보기로 했는데
처음에 만난 방지턱에서 브레이크 조절이
서툴러 차가 덜컹 거리더라구요.
이렇게 된다면 운전자도 몸에 부담이
가고는 하지만 무엇보다 서스펜션에
무리가 가서 차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어요.
부드러운 주행을 위해서 브레이크를
살짝씩 밟아가면서 연습했고 그 날은
차폭감을 익히며 중앙에 맞춰 운전하는
연습을 했답니다.
2일차에서는 교차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내도로 주행과 고속도로 연습을 해보는
날이에요.
강사님이 어디를 목적지로 해서 도로 연습을
해보고 싶냐고 말씀하셨고 저는 회사를
선택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은 운전을 하는 내내
교차로마다 어떤 규칙이 있으며 신호등을
식별하고 표지판을 해석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를 해주셨어요.
특히 점멸사거리나 회전교차로는 제가
면허를 취득할 때에도 해본적이 없었던
도로였어요.
점멸사거리는 신호가 별도로 없지만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정지 후 천천히 진입하며
좌우에 차가 없는지 반드시 살펴보면서
운전을 해야한답니다.
또한 회전교차로는 일반 교차로와 다르게
직진하는 차량이 우선인 게 아니라
회전하는 차량이 먼저랍니다!
꼭 양보 후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진입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해서 통행권을
결제하고 고속으로 달려보는 연습을
했어요.
100km 이상으로 달리면서 안전거리는
얼만큼 확보를 해야하는지 1차선은 추월
차선이므로 비워둬야 하는 점까지
다양하게 운전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3일차에서는 주차를 배우게 되는
날인데 전면, 후진, 평행주차까지 총 3가지를
배우게 된답니다.
강사님의 주차 공식대로 운전을 해보니까
후진이나 전면주차는 가볍게 넘어갈 수 있었고
가장 어려웠던 건 골목길이나 갓길에서
활용하는 평행주차였어요.
룸미러와 사이드미러까지 보면서 연습을 했고
마지막으로 기어를 p로 두면서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습을 마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운전을 하기까지 저는 3일이 걸렸지만
수업을 듣겠다고 마음먹은 건 정말 수년전부터
결심했던 것 같아요.
10시간이라면 이전과 달라진 내 운전실력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장롱면허운전연수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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